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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윤 박사

교수

전공     도시+정보+시스템 전문가

소속     서울대학교 교수/ 유니북시티 대표

학력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공학박사

경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외부학장/ UN GGIM-AP 부의장/ 국토지리정보원장/ 대한공간정보학회장

저서      <미래 사회 보고서>

논문      국내외 저널 및 학술대회에서 약 250편 연구논문 발표

관련 링크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안녕하세요. 유기윤입니다. 저는 도시의 정보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도시에 포진하고 있는 이런저런 다양한 정보시스템이라는 관점을 통해서 정보화를 바라봅니다. 예를 들자면 버스 정보시스템이나 토지 정보시스템과 같이 도시에는 수많은 정보시스템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 관심과 연구의 핵심은 도시+정보+시스템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살펴보면 도시는 수천 년 전의 수메르 시대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당시의 정보 수집은 사람에 의존했고 이는 점토판에 새겨져 수레에 의해 운반이 되어 도서관에 보관 되었습니다. 고대의 수메르 도시에서는 원시적이지만 나름 정보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보시스템의 구성 요소인 센서, 저장,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 도시는 눈이 부시도록 발전했습니다. 나노 센서, 양자 컴퓨팅, 인터넷, 플랫폼,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같은 놀라운 기술들이 도시의 정보시스템을 매일같이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보시스템이 플랫폼이라는 형식으로 진화 중인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스템의 깊은 중심에 있는 전자뇌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을 뛰어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적인 휴먼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상현실이라는 그래픽 기술은 현실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을 끊임없이 창조해 내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의 수백만 명에 이르는 과학자와 공학자들은 서로 연결되어 신기술을 쏟아내고 있으며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벤처의 도전에 엄청난 자본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많은 보고서와 책들이 매일같이 등장해 현란한 언어로 대중에게 어필합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식인의 역할은 모호함 속에서 실체를 찾아내고 혼란함 속에서 질서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쉬운 표현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제가 평생 해야 할 일이고 또 하고 싶은 일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세상, 그 세상을 도시 정보시스템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