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 센스 로보틱스의 출현 : 인공지능+로봇=자동 물류센터, 인간의 노동을 위협한다

쇼핑은 점차 온라인으로 옮아가고 있다. 인터넷 주문+택배의 모습은 이제 흔하다. 이와 같은 쇼핑 패턴의 변화는 판매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물류센터를 갖추라고 요구한다.

il.linkedin.com

마침 이스라엘의 벤처회사 커먼 센스 로보틱스(Common Sense Robotics)가 좋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그들은 텔아비브에 자동 마이크로 물류센터라는 혁신적인 시설을 설치했다. 소형의 시설로서 규모가 약170평(6,000 제곱 피트)이다.

* 참고로 현재의 자동 물류센터는 최소 3,000평 이상이며 아마존이 앨라배마에 짓고 있는 센터는 약 24,000평이다.

작은 공간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적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커먼센스는 설비의 모든 부분을 정교하게 디자인해서 수백 대의 로봇과 이를 통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도록 했다. 덕분에 어떤 작업 주문이든 5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커먼센스는 약 2백억의 투자를 받았으며 2019년부터 사업 영역을 미국과 영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수익 모델은 이렇다. 커먼센스는 센터를 짓고 보유하며 일반 회사들은 작업 주문별로 돈을 낸다. 수퍼팜이라는 의약품 체인 회사가 처음 고객사가 되었고 다음으로 소매 수퍼인 라미레비가 두 번째로 고객사가 되었다.

space-cat.com

이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첫째, 인공지능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인간 노동자들을 계속 추방하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 물류센터도 이제 고도의 플랫폼, 즉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의 센터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는 진작부터 적용된 것이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소 규모의 물류센터로 확장되지 않을까 한다.

국내의 물류센터에는 몇 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을까. 만일 센터들이 모두 커먼센스 모델로 대체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혁신이지만 보통의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변화는 아니다.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