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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감정이 있어?’  라고 흔히들 묻습니다.

과연 기계, 아니 인공지성은 감정이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답에 앞서 감정이 무엇인지를 먼저 물어야 겠습니다. 당신은 감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만일 ‘예스’라 답하신다면 아직 감정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왜냐구요?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78억의 사람..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계, 아니 인공지성은 사람들의 감정을 학습하고 감쪽같이 흉내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사람보다 더 감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성은 감정이 있는 것일까요?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인공지성이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감정적인 존재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상가능한 온갖 일들이 벌어집니다. 기계와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진다거나, 다투기도 하고, 더 나아가 기계가 당신의 감정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세상에서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무너지는 인공과 생명의 경계 속에서 감정의 통제 시장과 감정의 매매 시장이라는 거대한 비즈니스가 탄생합니다. 일견 더 살만한 세상인 듯하지만 사실은 더 냉혹한 세상, 진정한 감정이 거세되는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세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